현맥의 스텐홀릭

 

하루에 몇번이나

검색창을 여시나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겠지만

저 역시 하루에도 수십번

궁금한 것들이 생길때마다

검색포털을 들락거려요.

 

호기심 많은 편이라

그냥 뭐래도 궁금한게 생기면

꼭 알아야 직성이 풀리고

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 물어보거나,

직접 정보를 찾아보기도 해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손안의 컴퓨터를 들고 다니는 요즘,

저 역시 사소한 궁금증이라도 생기면

바로 스마트폰으로 검색해보는데

신기하게도 답이 있더라구요.

 

검색결과가 있다는 건

나보다 앞서 누군가 먼저

같은 내용을 궁금해했다는 거겠지요.

 

궁금해서 찾아보고,

혼자만 아는 것에서 끝내지 않고,

글을 쓰는 수고로움을 거쳐,

기꺼이 공유해주신 덕분에

저는 몰랐던 사실을

아주 손쉽게 알게 되구요.

 

애써서 알게된 새로운 사실을

나만 알고 끝나는 건 좀 아쉬워서

오지랖을 부려볼까도 싶지만,

누군가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일도

쉬운 일은 아니에요.

 

글, 사진, 영상 등

어떤 형식으로든

나의 흔적을 남긴다는 것이

많은 에너지가 필요한 일이잖아요.

의도치 않게 오해를 사기도 하구요.

 

그렇지만,

이제 저도 한번 시작해보려고 해요.

나의 소비가

나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로 

재생산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요.

 

그동안 

집단지성의 힘으로

손쉽게 정보를 얻고,

필요한 제품을 사고,

편안한 생활을 누리며 살았어요.

 

이제껏

집단지성을 소비만 해왔던 나이지만

집단지성의 생산에 보탬이 되면 좋겠어요.

 

나의 글이

소비되는 글이 아니라

생산되는 글이 되기를,

도움되는 글로 남기를..

 

이곳이

그런 글로 채워지는 

의미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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