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맥의 스텐홀릭

라우쉬 듀얼 인덕션 2구의 불조절 및 꺼짐예약 사용방법을 올려요. 라우쉬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2구 인덕션의 버튼 사용법은 다 비슷해요. 불 조절, 꺼짐 예약 사용법이 거의 비슷하니까, 아래 내용 확인 후, 직접 내 인덕션으로 테스트해보세요. 쉽게 기능을 익힐 수 있도록 자세히 설명할게요.

 

 

2구 인덕션 불 조절 방법


라우쉬 듀얼 인덕션 기준으로, 불 조절 방법과 꺼짐 예약 사용법을 설명할게요.

 

대부분의 인덕션은 불 세기가 1~10단계까지 있고, 세기가 아닌 온도로 조절 시 240도까지, 꺼짐 예약은 120분까지 가능해요. 꺼짐 예약의 경우는 제품 모델마다 최대 시간이다를 수 있지만, 라우쉬는 120분까지 되더라고요. 

 

라우쉬 듀얼 인덕션 2구를 따로 불조절하는 방법

저는 꺼짐 예약 쓸 때도 길어봤자 15분 이던데, 120분까지 쓰는 사람은 아마도 곰탕이나 사골국을 우려내는 분이겠지요.​

(그렇게 오래 써야 한다면 그때만 1구 휴대용 가스레인지 사용을 추천해요)

 

1. 불 세기는 2가지 방법으로 조절

 

1~10단계 또는 온도로 조절할 수 있는데 대부분 사람들은 "단계"로 조절해서 써요.

저도 단계로 썼고요. 온도로 조절하는 건 좀 번거롭더라고요. 인덕션의 가장 큰 장점이 빠르다!인데, 온도로 하니 더 느리고 답답한 느낌이라 단계로 불 조절하는 걸 선호해요. 기기의 메인 설정도 단계로 되어 있고요. (온도로 조절하려면 "선택"기능으로 온도 선택을 따로 해야 해요) 

 

 

2. 양쪽의 최대 화력은 달라요.​

 

왼쪽, 오른쪽 화구가 최대 세기가 다른데 왼쪽이 메인이어서 최고 10단계까지, 오른쪽은 최고 8단계까지만 불을 올릴 수 있어요. 전기 과부하를 방지하기 위해서 인데요, 2구를 모두 켜는 경우 왼쪽은 10, 오른쪽은 8로 사용 가능해요. 물론 오른쪽 1구만 사용하더라도 최대 8까지만 올라가니까 빠른 요리 필요시, 왼쪽 화구를 먼저 사용해요

주로 왼쪽 화구를 사용하기 때문에 전체 전원 버튼도 왼쪽 화구에 같이 있어요.

 


3. 초기 설정된 불 세기는 최대가 아니에요.

 

라우쉬 듀얼 인덕션의 처음 전원을 켜면 왼쪽 or 오른쪽 화구 중 어떤 걸 쓸 건지 결정해야 해서 [선택] 버튼을 먼저 눌러요. 왼쪽 화구를 사용 시 왼쪽 화구 아래 까만색 [선택] 버튼을 누르면, 기본값으로 설정된 중간 5단계에서 바로 시작해요.

최대 10으로 켜지지 않고 일단 중간 5로 켜지니까, 더하기/빼기 버튼을 눌러서 원하는 단계로 설정해요.

(다른 인덕션의 경우도 대부분 5~8 사이로 설정될 거예요) 만약 단계가 아닌 온도로 조절하고 싶다면 까만색 [선택]을 한 번 더 눌러요. 그럼 온도를 240도 이내로 조절할 수 있어요. 

 

 

4. 불 세기 버튼 기능

 

  • + (더하기) : 불 세기를 1씩 올림
  • - (빼기) : 불세기를 1씩 내림
  • MAX : 바로 최대 10으로 변경
  • MIN : 바로 최소 1로 변경

 

5. 화구별로 전원 끄는 방법

 

사용 중 끄고 싶다면 전원 버튼을 누르는 게 가장 빨라요.

[전원] 버튼은 2구 모두 동시에 끌 때 사용하고요. 1구만 사용 중 끄려면? 그래도 [전원] 누르는 게 제일 편해요.

 

그런데 2구 모두 사용 중, 1구만 끄려면? 전원 버튼을 누르면 둘 다 꺼지니까 안 되겠지요.
끄려는 화구 아래에서 [MIN] 누르고 1로 불 세기를 변경한 후, [빼기]를 한 번 더 눌러서 불세기를 0으로 만들면 
"OFF" 메시지가 보이면서 해당 화구의 전원이 꺼져요.

그런데 이게 생각보다 익숙지 않더라고요. 한쪽만 꺼야 하는데도 자꾸 전체 전원 버튼을 누르게 돼서 전부 다 꺼버리고는 아차~! 반대쪽을 다시 켜는 경우가 자주 있어요. 양쪽에 각각 전원 버튼이 따로 있으면 좋겠는데 아쉬워요.



인덕션 꺼짐 예약 사용법


꺼짐 예약 기능은 정말 요긴하죠. 불에 음식 올려놓고 잠깐 다른 일한다는 걸 맨날 잊고 태워먹기가 일수라면, 꺼짐 예약 기능이 필수예요. 특히, 제 경우는 밥할 때 압력솥 눈금이 최대로 올라오면 무조건 꺼짐 예약해둬요. 그럼 밥을 태워먹을 일이 없어요. 저는 최대 눈금 확인 후, 바로 4단계 내리고, 4분 뒤 꺼짐 예약 설정해요.

 


1. 꺼짐 예약 "기능" 선택


라우쉬 인덕션 사용 중에 꺼짐 예약을 할 화구를  [선택] 버튼을 눌러서 기능을 선택해요. [선택] 누른 횟수에 따라 설정 기능이 달라요

 

  • [선택] 1회 터치 : "온도"로 불 세기 조절
  • [선택] 2회 터치 : "꺼짐 예약" 기능 선택

꺼짐 예약을 하고 싶다면 [선택]을 2번 연속으로 눌러요. 그럼 LCD의 오른쪽에 "0" 숫자가 나오는데 더하기, 빼기 버튼으로 시간을 설정하면 돼요.

 

2. 꺼짐 예약 "시간" 선택


5분 뒤에 자동으로 꺼지게 하고 싶다면 더하기 버튼을 5번 눌러서 숫자 5로 맞춰요.

그런데 만약 50분 이라면요? 더하기를 50번 눌러야 할까요?

설마요~ 더하기나 빼기를 길게 누르고 있으면 10씩 확! 올라가거나 내려가요. 50번 누르지 마세요. 

불세기 왼쪽, 잔여시간 오른쪽

위 사진처럼 불 세기는 LCD 영역 중 왼쪽에 표시되고 남은 시간은 LCD 영역 중 오른쪽에 표시돼요. 라우쉬는 최대 120분까지 꺼짐 예약되는데요, 꺼짐 예약 시에는 LCD 화면에 불 세기와 잔여시간이 5초 단위로 번갈아가면서 표시돼요.

 

위 영상의 경우, 불세기 8단계로 사용 중이며, 3분 뒤 자동으로 꺼지게 예약된 거예요. 
기능 선택 시에는 까만색 [선택] 버튼 위 작은 아이콘이 3개 표시되어 있는 곳을 살펴요. 
아이콘 3개는 단계 조절, 온도조절, 꺼짐 예약을 표시하는데, 해당 기능을 선택하면 해당 아이콘 아래 빨간색 점 같은 불빛이 켜지니까 내가 어떤 기능을 선택했는지 확인 가능해요.



주방기구의 터치 또는 다이얼 버튼의 장단점은 각자 다르게 느낄 거예요. 

저는 인덕션의 경우 매끄러운 상판이 오염관리에 편한 터라 터치를 선호해요. 사실 여러 번 터치하는 거보다 다이얼로 확확 빠르게 조절하는 게 편하긴 하죠. 간혹 물 묻은 손으로는 터치가 안될 때는 다이얼이 더 생각나고요.

하지만, 조리 시 자주 끓어 넘치는 터라 간편하게 쓱 닦는 게 더 필요해서 저는 터치를 선호해요.


라우쉬 인덕션 기준으로 2구 인덕션의 불 조절, 꺼짐 예약 기능을 설명했는데요,

대부분의 인덕션에서 비슷하게 설정되니까 테스트해보면 금방 익힐 거예요.

꺼짐 예약 기능 잘 활용해서 레인지 청소도 줄이고, 비싼 냄비를 태워먹는 일이 없도록 해보자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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